여행/일본

[나고야 여행 / 2박 3일] 1일차 | 공항에서 나고야역,(메이테츠선), 오스칸논, 미소니코미우동, 테바사키(야마짱)

KIBBOMI 2020. 6. 7. 01:25

`18.11.23(금)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나고야로 갔다.

이때는 위탁 수화물을 돌아올 때만 하고 갈 때는 안 해서 10만 원 초반대로 갔다. (에어부산)

싸다
입국심사 끝나고..

입국심사 끝나고 공항을 빠져나가는 길.

 

나고야는 오사카보다 공항을 빠져나오는 게 더 저렴해서 좋다.

사람도 오사카만큼 많이 없는 데다가 놀 곳도 많다. 물론.. 여행을 간다고 하면 오사카도 오사카 나름대로 재미있겠지만, 일본에서 친구를 만난다거나 하면 굳이 복잡하고 사람 많은 오사카로 갈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중부(츄부)나고야공항 광장 & 티켓

윗윗 사진에서 길 따라 나가면 이런 광장이 나온다. 여기서 티켓팅 기계를 찾을 수 있는데 여기서 나고야 역으로 가는 티켓을 샀다.

 

메이테츠(名鉄線)를 타고 가면 빠르고 좋다.

870엔이고 시간은 한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플랫폼도 잘 나와있다. 나고야역으로 가는 거 잘 따라서 가면 된다.

여기서 열차를 탔다.

3번 플랫폼?!

정말 쾌적하다. 

 

나고야역에 도착해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친구가 버스가 많이 막혀서 조금 늦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혼자 밥을 먹었다.

나고야역 안에 있는 카레집이었는데, 카운터석 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진 찍기는 쫌 부담스러워서... ㅋㅋㅋ 그냥 허겁지겁 먹었다.

 

먹고 소화할 겸 친구 기다릴 겸.. 나고야역 앞 광장에서 어슬렁어슬렁거렸다.

 

역 앞 광장

친구가 곧 도착한다고 해서 나고야역 건물 안에 3층인가? 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가서 기다리고, 호텔에 짐을 맡기러 갔다.

 

이때 나고야에 뭐 유명한 아이돌 공연한다고 해서 나고야 호텔이 거의다 예약 완료... 그래서 그냥 비즈니스호텔로 했다. (원래 비즈니스호텔로 하지만ㅋㅋ)

 

짐 맡기고 바로 오스칸논(大須観音)으로 갔다.

여기는 나고야에서 유명한 절이다. 지하철을 타고 갔다. 지하철에서 오스칸논까지도 오사카 신사이바시처럼 그렇게 잘해놔서 정말 좋았다.

 

소원비는곳

5엔을 넣고 뭐 공부나 건강에 관련한 소원을 빌었다.. ㅋㅋ

 

 

 

 

풍경

비둘기가 정말 많았다.. ㅋㅋㅋ

 

풍경
입구

이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전철역 앞에서 카페 같은 곳이나 뭐 이런저런 가게 보다가 돌아갔다.

 

저녁은 미소니코미우동(みそ煮込みうどん)을 먹으러 갔다.

된장 푹 끓인 우동.. ㅋㅋㅋㅋ

가게는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아무 데나 갔다. 나고야 명물이기 때문에 어딜 가나 맛있을 거라고 본다. 

이건 그냥 계란말이

일본식 계란말이는 달달해서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는 것 같다. 계란말이에 간 무를 얹고 혼쯔유 몇 방울 뿌리고 냠냠..

미소니코미우동

근데 난 그저 그런 맛이었다. ㅋㅋ 맛은 있었는데 그냥 된장우동이니까.. ㅋㅋㅋㅋ 사주거나, 대접해주면 먹는데, 내 돈 주고 사 먹는 건 한 번이 적당한 맛이었다. ㅋㅋ 친구는 국물까지 폭풍흡입..

가격은 1,000엔~1,200엔쯤 했던 것 같다. 한 번쯤은 강추!

 

저녁에 사카에 역 근처에 가서 카라아게를 사고,

근처의 야마짱에 가서 테바사키를 포장해갔다.

찍은 테바사키 사진은 없는데 ㅠㅠ..

 

출처 : https://www.yamachan.co.jp/menu/grand.php

찍어둔 사진 찍는 생각도 하기 전에 허겁지겁 먹어서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

테바사키는 닭날개이다. 오른쪽의 후추, 간장 맛 가득한 기본 닭날개랑 왼쪽 위의 양념(검은색) 테바사키를 먹었다. 그렇게 맵지는 않고 후추의 매콤함?이다. 둘째 날도 먹었을 만큼 맛있었다.

 

내일도 여러 곳을 돌아다닐 예정이기 때문에 적당히 먹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