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가나자와 / 일본 교환학생] D+5 | 첫 술, 노래방
KIBBOMI
2020. 4. 27. 23:35
`18.4.06일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이날은 일본인 친구를 소개받는 날이다.
비 오는 날 자동차를 얻어 타고 밥 먹으러 갔다. 이 친구는 kpop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렇게 일본 친구 3명을 만났다. 한국 3 일본 3 이였다.
나마비루 히토츠 쿠다사이라고 했는데
종업원분은 나마 잇쵸!! 라고.. ㅋㅋㅋㅋ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와서 찾아보니 이것도 생맥주 1개랑 같은 말이었다. (신기)
솔~~~직히 명란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맛은 있는데 사 먹지는 않을 듯.
정말 맛있었지만, 조금 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대체적으로 일본음식이 조금 짰다.
신기한 점은 한국사람은 젓가락을 상위에 놔두는데 일본 사람은 그릇 위에 놔둔다는 점이다. 근데 여러모로 생각해보면 그게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서 아직도 습관화되어있다.
한국 유학 온 적 있는 일본인 형을 만나서 한국어로 이야기 많이 했다ㅋㅋ 다음엔 일본어로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노래방을 가는데 노래방 가기 전에 먹을걸 사고 가도 된다고 했다.
무슨 저녁 먹고 새벽 5~6시까지 노래를 불렀다. 대단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