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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대학 / 일본 교환학생] D+119~ 127 | 귀국전 마지막 스퍼트 (불꽃놀이, 하나비, 마메다, 해바라기, 교자, 영화, 토호시네마)
KIBBOMI 2020. 6. 2. 01:27`18.07.29 ~08.06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은 불꽃놀이를 보러 갔다. 일본에서 첫 불꽃놀이이다.
일본은 한국과는 다르게 지역적으로 엄청 크게 크게 한다.
마메다 라는곳에서 했다. 일본 친구가 자동차랑 주차장을 미리 준비해뒀었다.. 대박
미리 대형마트가서 장을 좀 보고~
는 시작하기전에 거의 다 먹어버리기..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짜증 나는 게... 1시간~2시간 전에 와서 좋은 자리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기다렸는데
앞에 사람은 서서 본다.......
다 같이 앉으면 얼마나 좋을까?
시작하고 DSLR로 사진을 막 찍었지만..... 근데 삼각대가 없어서 아쉬웠음ㅜㅜㅜ
앉아서 찍어서 사진도 별로고 ㅠㅠㅠ.....
그냥 폰으로 조금 찍고 눈으로 봤다. ㅋㅋㅋ 규모가 진짜 컸다. 약간 한강같이 강을 두고 앞뒤에서 봤는데, 얼추 비슷한 느낌..
사람이 진짜 진짜 많았다. 그리고 날씨도 너무 후덥지근...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다. ^_^
다음날은 대학교에 있는 한국 동아리라고 해야 하나.. 한국을 좋아하는 동아리! ㅋㅋ 교수님이랑 친구랑 같이 밥을 먹었다.
나는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그냥 무난한?!
그리고 한국 동생과 같이 이온에 있는 배스킨라빈스 가서 좋아하는 블라스트 먹고 저녁에는 유학생들끼리 사진을 찍었다 ㅠㅠ... 이제 9일 뒤면 돌아간다...
한 3~4일간은 계속 집-연구실-집-연구실 하면서 마무리를 하고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뭐랄까... 긴장해서 사진 찍을 틈도 없었다. 흙흙..
다다다다음날은 친구들이랑 다 같이 해바라기가 있는 곳에 갔다. ㅋㅋ 그전에 머드축제에 갔었는데 사진을 미처 못 찍었다.
여기는 가나자와의 히마와리무라(ひまわり村)라는곳이다.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다. 가볼만한 곳~!
근데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다...
날씨가 좋아서 폰에 있는 기본어플로 찍어도 잘 나왔다.
여기는 약간 미로 형식으로 되어있다. 들어가면 한 바퀴를 쭈우우우욱 돌고 출구까지 나와야 한다. 그전에 나오는 길은 저 해바라기들을 뚫고 나와야 하는데.. 무리다..
여튼 정말 괜찮았다. 무료였던 거 같은데.
저녁에 밥을 먹고 일찍 돌아갔다.
다음날은 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가기 전, 유학 생활하면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같이 교자를 먹으러 갔다.
진짜 맛있게 먹었당
가나자와에는 가나자와 역 옆 영화관이 나름 괜찮은데, 그냥 도야마 가는 길의 타카오카에서 봤다.
영화 보기 전, 친구가 밥을 안 먹었다고 해서 같이 조금 먹어줬다. 나는 먹고 와서 많이는 못 먹었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타코야끼가게
긴타 코에서 산 타코야끼 ㅋㅋ 그리고 옆에는 마제멘 이였다.
이렇게 들고 들어갔다. ㅋㅋㅋㅋ 한국에는 없었는데.. 내만 못 찾은 거일 수도.
인크레더블 2를 봤다 1인가..?
더빙으로 봤는데 뭔가 다 이해했다... ㅋㅋㅋㅋㅋ
충격적인 건 일본은 영화 1인당 1,800엔이다.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정말 먹고 놀고먹고 놀고만 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