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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대학 / 일본 교환학생] D+128 ~ 131 | 귀국 전 준비 그리고 귀국(스시쿠이네, EMS비용, 샤브샤브)
KIBBOMI 2020. 6. 3. 22:15`18.08.07 ~ `18.08.10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하.. 이제 진짜 돌아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솔직히 안 돌아가고 싶은데, 양념치킨, 보쌈, 족발, 돼지국밥, 감자탕, 등등.. 너무 당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세상 EMS 가격.. 진짜 너무너무 비싸다
한국에서 일본은 그래도 괜찮은데
일본에서 한국은 너무 비싸다....
배달할 때 인터넷으로 집으로 오도록 예약을 했다. 예약을 하면 도착 30분 전쯤에 휴대폰으로 전화가 온다. 뭐 곧 도착하니까... 이런저런 이야기. 이렇게 집으로 택배를 보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약은 여기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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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사람들과도 마지막 회식을 했다.
샤부샤부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먹기 ㅋㅋㅋㅋ
그래서 뭐 인당 3천엔 정도 나왔는데, 나는 돈을 안내도 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뭐 JASSO 받은 것도 있고, 이분들 세금에서 나오는 돈일 텐데 싶어서, 그냥 냈다!!!
끝까지 안 내도 된다고 하는 거 내고 왔다. ㅋㅋㅋ 실례일 수도 있지만 미안하기도 하고..
다음날은 일본에서 만난 사람들과 같이 회식을 했다.(또!)
이번에는 스시로나 뭐 저렴한 스시집이아닌 가격이 조금 나가는 곳에서 스시를 먹었다.
근데 진짜 확실히 수준이 다른 맛이었다..... 어메이징
여기다. ㅋㅋㅋ
다음날은 친하게 지냈던 일본 친구랑 같이 파스타 가게에 갔다.(또또!)
먹기만 하는 것 같다..
사이제리야 라는 곳인데 여기는 중고등학생도 많이 가는 그런 곳이다. 전국 체인인 걸로 안당 (맞나?!)
이렇게 갔다가..
야경도 같이 보러 갔다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흙흙
그리고.. 마지막 날!!!!!!!!!!!!!!!!!!!!!!!!!!!!!!!!
일부 유럽 친구들은 귀국할 때 일본 여행을 하고 떠난다고 했다.
그래서 남아 있는 친구들이랑 인사 마지막으로 하고.. 4월부터 있었던 사키가케를 두고 떠났다.
한 학기라서 뭔가 엄청 아쉬웠다. 일본어도 이제 좀 하나 싶었는데.. 떠나는 것 같아 아쉬웠다...ㅠㅠㅠ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버스 타고.. 가나자와 역으로 가서 4월 처음에 왔을 때 허겁지겁 택시 탔던 곳에 가서 한번 보고. ㅋㅋㅋㅋㅋ
선더버드 타고 오사카역으로 갔다가, 오사카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나? 그럴 거다.
그리고 도착해서 넘 배고파서 라멘을 먹고~ㅋㅋ...
그냥 그저 그랬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더 맛있었다. ㅋㅋ
먹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비자기간이 남아있었는데, 뭐 귀국하면 비자 효력 없어지는 둥, 재류카드에 구멍 내서 돌려주는 둥 많은 일이 있었다.
ㅋㅋㅋ
4월 처음에 오사카 공항 도착하고 입국심사 때 어리버리하니까 어디서 왔어요? 여행이에요? 하길래 비자 보여주니
아주머니께서 중장기!!!(中長期) 라고 크게 외치시길래 무슨 잘못했나 싶었는데ㅋㅋㅋ 그때 생각도 나고 뭐 그랬다.
여튼,
교환학생 한 학기 동안 JASSO덕분에 부족함 없이 지냈고 정말 많은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다.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한 번쯤은 이런 경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F받은과목이 일본에서 들은 전공과목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교환학생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