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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8.12.29(토) ~ `19.01.05(토)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6일 차는 일본 유학 갔을 때, 같은 기숙사를 썼던 태국 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이다.

다행히 방콕근처에 살아서 중간(?) 거리쯤에서 만나기로 했다.

 

점심시간쯤에 만나서 바로 점심 먹으러 갔다.

이곳은 한국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그 식당이다.

'노스이스트'라는 식당.

 

 

 

모두 주문

주문표가 다 태국말로 적혀있었고 주문할 것들을 종이에 적어서 내는 방식이었다. 다행히 태국 친구가 대신 주문해줘서 주문은 정말 편했다.

 

푸팟퐁커리
닭날개, 음료, 코코넛

코코넛은 그냥 코코넛이었다. ㅋㅋ

뭔가, 이 식당 너무 주변에서 맛있다 맛있다고 해서 기대감이 컸던 것일까 그렇게~~~ 와!! 진짜 맛있다!! 는 아니었다.

쏨분씨푸드는 진짜 너무 맛있었고, (물론 비싸긴 하지만) 여기도 맛이 없지는 않았다. 맛있었는데 그냥 무난했다. 다른 곳도 충분히 맛있고 이 집도 그 맛있는 집 중 하나다.

 

그러니까 멀리 있어서 가기 곤란한데 억지로 여기 가서 밥 먹으려고 돌고 돌아 일정에 안 넣어도 된다.

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인 의견이고 여행 계획 중 이 가게 가까이 지나친다면 추천하는 가게. 그렇게 안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여기는 땡모반이 정말 맛있다고 했는데, 하필 그날 수박이 다떨어져 주문하지를 못했다..ㅜㅜㅜ

 

그래서 쇼핑하러 가는길에 태국 친구가 음료수 맛있는 곳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갔다.

점심도 그렇고, 음료도 그렇고 다 내가 샀다. 먼 곳까지 와줬고 소개까지 해주니 감사할 따름

 

음료

가게 위치가 정확하게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맛있게 잘 먹어따, 

 

그리고 쇼핑하러 바로 갔다.

본격적으로 선물을 산 날이다. 정말 점심먹고 저녁 먹을 때까지 계속 쇼핑만 한 것 같다. 친구한테는 쫌 미안하지만 ㅠㅠ

씨암스퀘어랑 센트럴월드쪽에 있는 가게란 가게는 모두 다 간 것 같다. 백화점도 갔다. 물론 난 말이 어려우니 친구가 대신 이야기해줬다. 

참 많이도 샀다. ㅋㅋㅋㅋㅋ

회사 사람들 선물이나, 가족들 친구들 선물 등등 모두 다 샀다. 센트럴월드 부근은 마트나 백화점(?) 이런 곳이 많아서 정말 편리했다. 사고 싶은 거 대부분 다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전철 타고 시암스퀘어 방향으로 조금 먼 곳도 갔는데 거기는 망고 말린 것 같은 그런 간식류? 도 팔고 여튼 엄청나게 뭔가 많이 팔고 있었다.

 

친구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거 마중 보내고, 숙소 가서 조금 쉬다가 야시장에 가기로 했다.

랏차다 롯파이 야시장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다. 근데 교통편이 조금 애매해서 갈 때는 택시를 타고 갔는데, 장발의 남자 기사님이셨다. 계속 해피뉴이어 하면서.. ㅋㅋㅋ 재밌었다. ㅋㅋㅋ 바가지 안 씌워서 고마운,,

 

귀걸이, 바지, 옷, 등등 엄청 많이 판다. 거기 사진은 못찍었지만.. 통로는 조금 좁다 사람 3명 정도 지나갈 너비가 되려나?

그래서 조금 트인곳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었다.

 

랏차다 롯파이 야시장

위 사진은 넓은곳에 나와서 찍은 거고, 원래는 약간 좁다. 미로 같은 형식! 

탁 트인 바도 많았고, 여튼 전형적인 야시장 느낌,

여기서 큐브 스테이크 같은거랑, 오징어 튀김? 먹었는데 오징어 튀김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ㅋㅋㅋㅋ

흠..

계속 걸어다니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앉을 수 있는 식당에 앉았다. 친구가 이거 먹어보자고 해서 시켰는데 다 못 먹었다. ㅋㅋㅋㅋ 남겨서 죄송합니다...

 

돌아갈 때는 툭툭을 타고 갔다. 사람들이 워낙 한꺼번에 우루루루 나와서 택시는 당연히 못 잡았고, 조금 많이 걸어 나와서 툭툭을 잡았다. 툭툭은 조금 불안해서 자주 안 타고 주로 전철이나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1번쯤은 추천해볼 만한 것 같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ㅋㅋ

밤이라서 그런지 아저씨가 출발할 때 가속을 엄청나게 해서 그런지 정말 재미는 있었다. ㅋㅋㅋ 바람맞으면서 달리는 그.. ㅋㅋㅋㅋㅋ

갖고 있는 물건 안 떨어뜨리게 잘 잡고 있어야 함.

 

그렇게 숙소에 도착하고 꿀잠..

6일 차는 쇼핑이랑 먹는 거 하고 끝!!

 

zzZ

7, 8일 차 시작!

오늘은 체크아웃을 하는 날이다 ㅠㅠ 안돼애애애애애!! ㅋㅋㅋ

7박 8일이지만, 8일 차 새벽 비행기이기 때문에,,, 실은 별로 시간이 많이 없다.

 

체크인할 때 디포짓으로 걸었던 1000바트도 돌려받고, 무료로 짐을 보관했다. 호텔 서비스는 만족!! ㅋㅋ

저녁 9시에 돌아온다고 했고,, 그때 동안 시간을 때워야 한다! ㅋㅋ 

 

저번에 주중에 갔던 짜뚜짝시장도 다시 가보고.. 남은 돈을 다 쓰자는 목적으로 정말 많이 먹었던 것 같다.

점심에 빅씨마트 푸드코트 가서 밥을 먹었다. 여기는 그나마 괜찮은 듯하다. 무난 그 자체

 

맛은 그~렇게 맛있지는 않은데 묘한 끌리는 맛이 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었다. 가격도 그렇게 안 비싸고.. 강추!ㅋㅋ

 

 

빙수

또 디저트로 빙수도 먹었다. 거기 옆에 한국식 빙수를 팔고 있길래 호다닥!!! 가서 사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설빙만큼 맛있었음.

 

빅씨마트를 나와서 옆에 백화점 쪽을 슬슬 둘러보다가.. (시원하니까!!)

 

 

허니 브레드

이세탄 백화점 쪽에서 먹었던 것 같다. 근데 지금은 이세탄백화점이 없어진 것 같다?

 

캔디 크레페??  이거 은근 중독성 있고 정말 맛있었다. ㅋㅋ 

돈을 다 쓰기 위한 노력.. 중!!

 

이때 공항에서 먹을거나 등등 조금 쇼핑하다가 주중에 못 갔던 짜뚜짝 시장에 가보자 라고 해서 급하게 이동했다. 돈은 거의 다 썼고,, 갑자기 일정이 생겨서 급하게 돈을 조금 인출해서 갔다. ㅋㅋ 돈은 충분했던 것 같은데 불안하니까!!

 

급하게 움직인다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그래도 한번 갔던 곳이라 길은 잃지 않고 한번 둘러보고 반팔티 조금 사고 군것질거리 조금 사고 빨리 숙소로 돌아왔다.

 

맡겨놨던 짐을 찾고 택시 타고 돔므앙 공항으로 출발!!

호텔 앞에서 아저씨들끼리 어디 가요 공항 가요??라고 물어서 적당한 가격에 갔다. 공항에서 올 때 공항 택시 탔을 때 가격이랑 별반 차이가 안나는 돈으로 가서 괜찮았다. 공항 택시가 바가지 일리는 없으니????

 

공항 가서 티켓팅 하고.. 

배고파

일단 돈이 남았으니 밥을..!ㅋㅋㅋㅋ

면세받을 것들 처리하고, 공항에서 친구 먼저 일본으로 보내고 나도 인천으로 다시 돌아갔다.

끝!!!!

뭔가 6, 7일 일정이 아쉽긴 하지만.. 여행 초반부에 많이 다녔으니 조금 힘든 것도 있었고, 시간을 좀 더 쪼갠다면 한 곳 정도는 더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지금 일정을 정리해보니 조금 아쉬운 감도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정말 재밌게 잘 놀다 돌아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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