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6일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이날은 일본인 친구를 소개받는 날이다. 비 오는 날 자동차를 얻어 타고 밥 먹으러 갔다. 이 친구는 kpop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렇게 일본 친구 3명을 만났다. 한국 3 일본 3 이였다. 나마비루 히토츠 쿠다사이라고 했는데 종업원분은 나마 잇쵸!! 라고.. ㅋㅋㅋㅋ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와서 찾아보니 이것도 생맥주 1개랑 같은 말이었다. (신기) 솔~~~직히 명란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맛은 있는데 사 먹지는 않을 듯. 정말 맛있었지만, 조금 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대체적으로 일본음식이 조금 짰다. 신기한 점은 한국사람은 젓가락을 상위에 놔두는데 일본 사람은 그릇 위에 놔둔다는 점이다. 근데 여러모로 생각해보면 그게 깨끗하고 좋은 것 같..
`18.04.05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어제 대만, 핀란드, 태국 친구들과 같이 꽃구경하러 가기로 한 날이다. 수업이 있어서 빨리 하고 간댔는데 ㅠㅠ 혼자 버스 타고 가야 한다. 그래서 라인으로 계속 연락 주고받으면서 도착했다. 여기 내려서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일본어로 혹시 여기 카나자와 대학 유학생이세요?라고 물어봐서 깜짝 놀랐다. 네, 맞아요.라고 했는데 알겠다면서 가버렸다.....???? 그 후 계속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이날도 조금 흐렸다.. 바람도 많이 불고.. 올라가는 길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고 출발! 들어가니 정말 넓고 예뻤다. 옛날에 이 지역에서 가장 잘 나가던(?) 사람, 즉 가장 권력이 많고 힘이 셌던 쇼군이 살았던 집..
`18.04.04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이날은 학교에서 치는 일본어 시험을 치러 갔다. 각종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뭐 일본어 공부는 어디서 몇 년 몇 개월 정도 배웠는지 등등을 묻고 단어 + 작문 시험을 봤다. 그리고 비도 엄청 많이오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서 밖에 나갈 생각을 안 했다. 계속 방에서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일본어 테스트하고 돌아와서 밥 먹고 방에서 짐 정리하고 할거 한 하루였다. 내일 벚꽃 보러 가자고 친구들이 와서 이야기했다. 두근두근..
`18.04.03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 일본에 왔으니 이제 전입신고(?) 같은 걸 하러 가야 한다. 뭐..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해준다고 했지만 빠른 휴대폰 사용을 위해 혼자 시청에 가서 빨리빨리 끝내려고 했다. 아침 9시에 집을나서는.. 태국 친구가 버스 시간표 어플을 가르쳐 줬다. 그걸 보고 출발 일본 버스 탈 때 뒷문으로 탄다는 거 때문에 얼마나 무서웠던지.. 눈치 살살 보면서 다른 사람 어떻게 하나 보고 탔다. 이때는 교통카드를 쓰지 않고 현금을 들고 탔다. 시청까지 360엔인데 400엔 내면 거스름돈 40엔 내줄 텐데 하 이러다가 버스기사 아저씨가 말 걸면 어떡하지? 하... 계속 이런 생각만 하다가 그냥 360엔 딱 맞춰서 들고 탔다.ㅋㅋㅋㅋ 내 뒤에 사람없는거 확인하고 찰칵! 소리 안..
18.04.02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아침 9시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나의 첫 번째 일본. 일본어 책에서 보고 애니나 드라마로 듣기만 했지 말한 적은 없어서 말 걸기 정말 무서웠다. 다행히도 학교에서 같이 가는 친구가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서로 다른 공항에서 출발해서 내가 먼저 2시간 정도 기다렸다. 그동안 간사이 공항 두리번두리번... 혼자 공항 의자에 앉아서 2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친구 오고 나서 급하게 뛰어서 탄 하루카 이때는 뭣도 모르고 탄 하루카 (비싸!!!) 지금이라면 무조건 버스 타고 오사카역까지 갈 거다 1550엔이었나 얼마 전 1600엔으로 올랐던데 그래도 기차보단 싸다. 1시간밖에 안 걸리고 짐도 실어주고 내릴 때 짐도 내려주고.... 기차는 짐 놓기도 힘들고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