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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3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아침 8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마츠야에 가서 또 밥을 먹었다. 사요나라 오사카.. ㅠㅠ

아침

혼자서 눈치 보며 냠냠...

먹고 우메다역에서 교토로 갔다. 400엔.

 

다리

도착하니까 인터넷으로만 봤던 다리가 보인다.

사진 파바바바바바박!!

아라시야마는 교토 중심부랑 조금 떨어져 있어서 딱 돌아가는 길에 가면 맞다고 생각해서 교토 왔던 날에 안 가고 남겨뒀었다.

 

대나무가 엄청 많은 그곳으로 갔다.

 

오우야

 

다리 건너면서 찍은 사진이다.

예뻐서 찍었당

 

 

텐류지

텐류지 근처로 왔다. 사람이 많으니 아마도 여기가 텐류지인가 보다.

 

 

 

대나무숲

텐류지의 길을 따라 쭉 들어가 보니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던 대나무 숲이 나왔다. 

 

 

입구?

 

여기가 사진 스폿인가 보다

사람이 진짜 많았다.

 

 

대나무 밭

 

그냥 신기했다. 막 엄청 예쁘거나 그렇다기보단 이렇게 대나무가 많은 건 처음 봤기 때문에 신기했다.

 

후다닥 나왔다.

나갈 때는 다른 옆길로 나갔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앞에 있는 사람은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나 보다.

 

돌아가는길

 

돌아가는 길2

 

아까 그 다리

처음의 아까 그 다리로 돌아왔다.

여기서 선배를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ㅋㅋ

 

조금 기다리니 선배가 뛰어왔다. 선배보다는 그냥 형에 가깝지만.

선배는 나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준 선배다. 처음은 히라가나도 몰라서 히라가나 외우기부터 했었지....

선배는 교토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래서 가나자와로 돌아가는 길에 교토에 들렀다 갔다.

 

거의 7~9달 만에 만난 선배. ㅋㅋㅋ 조금은 어색 어색했지만 금세 괜찮아졌다.

같이 점심을 먹는데 처음엔 장어를 먹으려고 했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근처의 두부정식집에 가서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진짜 맛있었다. 하지만 서비스가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선배도 다시는 안 올 거라는!!

선배가 사주셨다. 흑흑.. 너무 미안해서 내가 아이스크림을 샀다. ㅋㅋㅋㅋ

이것도 선배가 괜찮다는 거 계속 내가 사준다고 했당.

 

 

말차 아이스크림

말차랑 바닐라가 있었는데ㅋㅋㅋ

선배한테 음.. 제가 주문하고 올게요. 이거 히토츠즈쯔(ひとつづつ)라고 하면 되죠?라고 물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 (부끄부끄)

이름모를 군것질류

선배가 이거 추천이라고 사줬다.

선배는 한입에 먹던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그리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2시간 만에 인사를 했다. ㅠㅠ 주말에 귀찮은데 나와줘서 고마웠다.

아라시야마에서 전철을 타고 교토역으로 가서 선더버드 표를 샀다.

 

교토 - 가나자와 6,380 WOW

이렇게 돌아갔다.. 

가나자와 역 옆에 서점에 가서 책도 몇 권 사고 기숙사로 돌아갔다.

 

여행경비는 총 6만 엔 정도 된다. (호텔 교통비 포함)

음.. 비싼 거 같기도 하고 싼거같기도 하고. 나름 괜찮은 여행이었다. 20대이고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소화할 수 있는 스케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하지 마시오

기숙사에서 씻고 뻗어서 잤다.

 

※ 사진은 Canon 700D , EF-S 17-55mm F2.8 IS USM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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