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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대학 / 일본 교환학생] D+101~ 103| 도쿄 여행 가는날~(와지, 야간버스, 도쿄역, 고쿄, 메이지신궁, 요코하마,아카렌가소코, 차이나타운, 라멘박물관,아키하바라)
KIBBOMI 2020. 5. 22. 22:21`18.07.11 ~13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도 한국-일본어 교류(?) 아닌 공부를 하고~
그리고 이날 눈썹을 처음으로 깎아봤다. 일본 사람들은 남자도 눈썹 관리를 한다. 그게 신기해서 한 번 해달라고 했다. ㅋㅋㅋ 이날부터 눈썹 다듬기 시작한......
처음엔 진짜 어색했다. ㅋㅋㅋ
다음날 수업에서 와지(한지의 일본버젼)를 사용해서 뭘 만들었다.
흠... 그냥 그저 그랬다. ㅋㅋㅋㅋ 집에 들고 가긴 했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
만드는 방식은 한지랑 비슷한거같다. 그냥 나무 같은 거 다져서 물에 넣고 뭐랑 섞고 펴고 말리고...
대망의 다음날!!
도쿄여행을 가는 날이다.
돌아올 때 신칸센을 타기 위해 가나자와 역- 도쿄역 3,500엔인가?로 갔다. 야간버스는 일본 친구가 대신 예약해줬다. 휴대폰으로 하던뎅.
야간 버스라 9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도쿄역에 오전 6시에 도착한 거 같다. 하..
잠을.. 한 3시간 잤나?ㅋㅋㅋㅋ
옆에 할아버지가 너무 쩍벌이라 내 자리는 한 60% 정도밖에 없었던 거 같다. 에휴
그렇게 6시에 도착하고... 뭘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
진짜 뭐부터 해야 할지... ㅋㅋㅋ
일단 도쿄역 주변을 돌아다녔다.
도쿄역 잘~ 꾸며놨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확실히 도쿄는 도쿄다 라고 생각했다. 서울처럼 길쭉길쭉한 건물뿐.
이런 건물이 주변에 쫙 깔렸다. ㅋㅋ
일본 왕이 살고 있는 곳에 가보기 위해 가는 길.
우선 도쿄역이랑 가장 가깝고 잠깐 걷기도 할 겸 가봤다.
아침에 운동하는 사람이 참 많았다.
진짜 예뻤다.
강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강은 아닌데.. 물을 경계로 왕이 살고 있는 곳과 그냥 시내로 나뉜다.
저기는 뭐하는 곳일까.. ㅋㅋㅋ 경찰분들이 지키고 있었다.
역시 아침 일찍 걸어서 그런지 아무도 없다. 좋다.ㅋㅋㅋ
2박 3일간 쓸 짐을 담은 가방을 메고 계속 걷다 보니 힘들기도 하고 이제 어디 가야 하나 싶은 찰나에
메이지신궁을 가보자고 생각했다. ㅋㅋㅋㅋ
날씨는 그냥 아휴.. 너무 더웠다. 안 죽은 게 다행
지하철을 타고 갔다.
지금 와서 보니 신주쿠랑 하라주쿠 사이에 있다. 가볍게 들릴만한 곳!
이미 한 곳을 들리고 왔지만... 이제 오전 8시. ㅋㅋㅋㅋ
아직도 사람이 없다.(좋아)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공사 중이었다!!!!!!!!!!!!!!!!!!!!!!!!!!!!!!!!!!!
교토 청수사 갔을 때도 공사 중이었는데 ㅠㅠ.. 나라도 공사 중이었고... 뭐야
9시도 안됐는데 너무 더워서 의자에 앉아서 땀을 닦았다..ㅠㅠㅠㅠ
그리고 안쪽 기도하는 곳은 사진을 못 찍게 했던 거 같다.(기도하는 건물 내부)
의자에 앉아서 이제 메이지신궁 구경했으니까 다음은 어딜 가야 하지... 하는 걱정에 그냥 바로 가방 메고 요코하마로 갔다.
지금 와서 보면 참 대단하다. ㅋㅋㅋㅋ
요코하마 까지는 지하철 그러니까 전철을 타고 갔다. 금방 간다.
대단해..
요코하마에서 또 지하철을 타고 차이나타운까지 갔다.
가서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별로 맛있어 보이는 게 없어서 그냥 안 먹었다.
정말 구글맵 하나는 참 잘 만든 거 같다.
막!!! 맛있어 보이고 그런 건 없었다.
근처 항구 아닌 항구를 쓱 걸어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이제 12시쯤 됐겠다 날이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여기가 보였다. 마침 일본 친구가 여기 무슨 축제하고 있다고 해서 가보라고 한 곳인데 눈에 보여서 바로 갔다.ㅋㅋㅋ
여기는 무슨 창고인 거 같던데 술 담아 놓는 곳인가? 잘 모르겠다. 뭔가 느낌만 봐서는 와인통이 한가득 있을 것만 같은 비주얼
그냥 여기서 사람들 많이 먹고 있었다. 나는 너무 더워서 의자에 앉아서 조금 쉬었다.
다음은 신요코하마로 갔다. 여기도 지하철(전철) 타고 갔다.
이곳
여기는 건물 들어갈 때 입장료? 아닌 입장료를 내고, 입구에 기계 있었음.
안에 들어갈 수 있다.
그냥 대충 맛있어 보이고 사람 많은 곳 가서 먹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오라멘 ㅋㅋㅋ 그리고 물을 한 바가지 마셨던 거 같다. 너무 더워.. ㅋㅋㅋㅋㅋ
아참, 그리고 라멘에 저 계란은 필수..
그냥 한 번쯤은 가볼만하다 큰 기대는 안 하는 편이 좋음.
먹고 도쿄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도쿄의 닌교초에 있는 숙소로 했다. APA호텔이었나? 그냥 무난한 비즈니스호텔 1박에 6천엔 줬던 거 같다. 도쿄라서 비싼.. 오사카도 비싸긴 한데 뭐 다 비슷한가?
조금 쉬고 저녁 먹으러 아키하바라에 가봤다.
핑크 핑크..
오사카랑 비슷한 느낌?
대박이었다. ㅋㅋㅋ
신기신기 안에 들어가서도 한번 봤는데 재밌었다~ 없는 게 없는.. 캐릭터가 그려진 담요같은거 15,000엔이나 하던데 누군가가 사주면 쓰겠다만, 내돈주고는 못 살거같은.,.
후.. 저녁은 그냥 버거킹 가서 햄버거 먹었다. 맛집 찾기도 귀찮고.. 너무 번화가라 혼밥 할만한 곳이 없었다.
물론 찾으면 나오겠지만..
호텔에 가서 기절.
아! 물론 호텔비 뽑으려면 목욕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