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10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일찍 일어나서 일본어 수업을 듣고.. 할거 없으니 연구실 가서 공부를 했다. 지도교수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뭐, 수업은 잘 따라가겠냐 일본어는 얼마나 알아듣냐 등등. 수업 듣고 공부만 했는데 저녁이다.ㅠㅠ. 뭐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중요하니까,, 정보보안 연구실이다. 아직 주제는 안정해졌지만 가볍게 할 수 있는 걸로 해야겠다. 연구실 가는 것도 처음이고 하니, 대부분 교환학생을 4학년에 온다던데 3학년 1학기에 와서 막, 해외에서 혼자서 무언가를 엄청나게 만들기는 버겁기도 하다. 저녁을 먹고 오후에는 운동장에 달리기 하러 나갔다. 가는길에 애니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부활동部活動를 직접 봤다. 신기해서 찰각 잘했다. 운동장에는 축구부가 있었다. 남자들은..
`18.04.09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집으로부터 EMS가 왔다. 라면이나 김같이 나눌 수 있는 것들은 같은 기숙사 사는 친구나 학교 연구실 사람들에게 좀 줬다. 독일 친구는 김이랑 비빔면 정말 못 먹더라 ㅠㅠ... 이 맛있는 것을!! 김치도 있었다. 파김치 배추김치 부추김치.. 보물 그리고 저녁밥은 이온 갔을 때 호로요이 있던 거랑 꼬지 냉장 팩으로 된 거 사 와서 먹었다. 이렇게 먹다간 거지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다음부터는 1팩 사면 반나눠서 먹고 간장이랑 같이 볶아서 조금 짜게 만든 다음 밥 가득 먹고 꼬지 조금 먹고 하는 식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ㅠㅠ JASSO장학금을 받지만 여행 가는데 돈 쓰고 싶으니까!! 아낄 수 있는 곳은 아끼자.
`18.04.08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점심을 사러 이온에 왔다. 사고 싶었지만 사는 방법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 눈치만 보다가 다음에 사지 뭐 하고 지나쳤다. 카레 등등.. 지나가다가 신기해서 사진 찍었다. 여기서는 그냥 한국 대형마트에서 치킨 파는 거 처럼된 치킨을 사고 돌아왔다. 돌아가는 길 옆에 저번에 포기했던 맥도날드를 재도전. 친구는 일본어를 잘해서 먼저 주문하고 쒱 가버렸다. 줄 설 때 테리야끼 테리야끼 테리아끼.. 주문 외우듯이 연습했던 걸 발휘해서 주문에 성공. 세트를 쎗또 라고 말하는 것도 어색하다. 세트를 주문하니 종업원분의 질문공세. 콜라 할래요 스프라이트 할래요? 하는 것도 눈치껏 알아들었다. 코-라 밖에 안 들렸기 때문에 그냥 코-라라고 말하고 후렌치 프라이도 무슨 너겟 ..
`18.4.06일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이날은 일본인 친구를 소개받는 날이다. 비 오는 날 자동차를 얻어 타고 밥 먹으러 갔다. 이 친구는 kpop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렇게 일본 친구 3명을 만났다. 한국 3 일본 3 이였다. 나마비루 히토츠 쿠다사이라고 했는데 종업원분은 나마 잇쵸!! 라고.. ㅋㅋㅋㅋ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와서 찾아보니 이것도 생맥주 1개랑 같은 말이었다. (신기) 솔~~~직히 명란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맛은 있는데 사 먹지는 않을 듯. 정말 맛있었지만, 조금 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대체적으로 일본음식이 조금 짰다. 신기한 점은 한국사람은 젓가락을 상위에 놔두는데 일본 사람은 그릇 위에 놔둔다는 점이다. 근데 여러모로 생각해보면 그게 깨끗하고 좋은 것 같..
`18.04.05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어제 대만, 핀란드, 태국 친구들과 같이 꽃구경하러 가기로 한 날이다. 수업이 있어서 빨리 하고 간댔는데 ㅠㅠ 혼자 버스 타고 가야 한다. 그래서 라인으로 계속 연락 주고받으면서 도착했다. 여기 내려서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일본어로 혹시 여기 카나자와 대학 유학생이세요?라고 물어봐서 깜짝 놀랐다. 네, 맞아요.라고 했는데 알겠다면서 가버렸다.....???? 그 후 계속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이날도 조금 흐렸다.. 바람도 많이 불고.. 올라가는 길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고 출발! 들어가니 정말 넓고 예뻤다. 옛날에 이 지역에서 가장 잘 나가던(?) 사람, 즉 가장 권력이 많고 힘이 셌던 쇼군이 살았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