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4.22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놀아 놀아!! 어제 노토 갔다 와서 밤에 오늘 공원에서 먹을 도시락을 만들기 전 연습을 했다. 보통 초등학생, 중학생때 반에 꼭 한두 명은 싸왔던 베이컨 말이 밥? 을 상상했으나.. 치즈까지 넣고 하니 너무 흐물흐물 해졌다. ㅠㅠㅠㅠ.... 안에 양파나 당근같은게 튀어나오고 보기 안 좋았다.. ㅠㅠㅠ 그래도 맛은 있었음. 연습이니 날름 다 먹었다. 여기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내일 아침에는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한 채 잤다. 모두 다 맛있게 만들어 와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남기기 미안하니까 서로 다 먹느라.. ㅋㅋㅋㅋㅋㅋ 토야마에 있는 공원인데.. 보면 알겠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ㅠㅠㅠㅠ 튤립들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많이 본거같다. 튤립공원은..

`18.04.21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유학생을 데리고 같이 노토(能登)에 가는 날이다. 카카오 맵은 외국이 안 나오니.. 구글 걸 씁시다. 노토는 가나자와에서 조금 위로 가면 있다. 나름.. 시골이라 정말 경치가 예쁘다. 일본 고속도로는 처음 타봐서 가는동안 창문만 쳐다 본거 같다. 저렇게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데 일본집 지붕은 참 반짝반짝거린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이지만 겨울에 눈 때문에 그럴까? 생각했다. 내가 갔을 때는 4월이고. 2~3달 전만 해도 눈이 거의 몇십 년 만에 역대급으로 왔다고 했다. 태국 친구는 평소에 눈을 못 보는데 일본 와서 자기 키보다 높게 쌓인 눈을 봤다고.. 자고 일어나면 베란다 문을 열고 눈을 동굴처럼 파야한다고 한다. 보고 싶어!!!!!!!!!!!!..

`18.04.15 ~ `18.04.20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연구가 시작되어 조금은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연구실에 자주 갔다. 그래서 먹은 사진밖에 없다.. ㅋㅋㅋㅋ 한발 늦었지만 블록체인(Block Chain)에 대해서 하기로 결정했다. 주구장창 먹기만 했다. 밤에 배고파서 편의점 가서 타코야끼를 사 왔다 ㅋㅋ 뭔가 편의점 타코야끼는 300~350엔 정도 했던 거 같은데 물렁물렁하고 눅진눅진하고 문어도 작았다. 어쩔 수 없지 그건. 그래도 양념이 맛있어서 먹었다. ㅋㅋ 밥도둑 정말 예뻤다. 아 근데 일본에는 까마귀가 정말 많았다. 기분 탓인가? 곰 나올까 봐 무서웠다. 가끔 공지사항에 곰에게 습격받은 뭐 기록? 같은 게 나오는데 여긴 후문 쪽이고 정문 쪽에 조금 있다. 그래도 죽을 만큼..

`18.04.14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식량을 사러 이온에 갔다. 저번엔 친구랑 같이 갔지만 이번엔 혼자서 주문했다. 후추도 까먹지 않고 뿌렸다. 호로요이 모든 맛을 다 먹어볼 거다. 하하하하하 ㅋㅋ 새우깡이 보여서 사진 찍었다. ㅋㅋㅋ 과자는 확실히 일본이 좀 더 맛있는거 같다. 새로워서 그런가.. 한국은 비싸고 조금 ㅠㅠ. 그리고 도시락도 1개 샀다. 450엔인가.. 500엔인가 조금 비쌌다.. 짱구에서만 보던 스티커를 발견해서 사진으로 찍었다. 일본은 운전면허 따고 1년인가? 까지는 저걸 붙여야 한다고 들었던 거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참 멀다. 교양수업 들을 때는 20분을 걸어가야 한다. 무슨.. 그래도 오르막은 없어서 다행 ㅋㅋ 들고 오다가 조금 섞여서 그렇지 맛은 정말 맛있는 도시락. ..

`18.04.13 기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가나자와 코린보라는 곳에 백화점이 있는데 옷을 사러 갔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신발도 사러 갔다. 혼자서 잠깐 산책도 좀 하고.. 산책하고 백화점으로 갔다.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백화점 위에 한국 카드로 일본 환전할 수 있는 ATM기가 있었다. 그래도 일본에 온지 10일쯤 되니까 일본어 하는 게 부끄럽거나 그런 건 없어졌다. 뭐 틀리면 틀리는 거고~ 점원이 말 걸까 무서웠던 ABC마트 신발 사이즈 살 때 우리는 mm인데 일본은 cm 였다. 계속 신발 사이즈를 2백몇이라고 하는데 못 알아들어서 그냥 휴대폰으로 270이라고 써주니 그때서야 아~~ 하면서 주셨다. ㅠㅠ 미안해요. 그리고 유니클로 지나가다가 너무 귀여워서 사버렸지만 이걸 입고 다..

`18.04.12 기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제 비가 엄청나게 와서 그런지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다. 너무 더웠다..... 그런데 연구실은 시원해서 많이 갔다. ㅋㅋㅋ 아무도 없을 때 사진을 찍었다 PC 준다는 거 노트북 있으니까 괜찮아요 라고 했다. Window 일본어 버전일 테고.. ㅠ 딱히 할 것도 없으니 지금은 나도 한국에서 연구실에 있지만, 외국인분들 있으면 먼저 말 걸기 그렇다. 어색하기도 하고.. 이때도 다른 사람들 지금의 나랑 똑같은 생각하고 있겠지?ㅋㅋㅋ 그래도 말 자주 걸어주는 몇몇 분 덕분에 재밌게 보냈다. 학식은 혼자서 무서워욧!! 그래서 집에서 먹었다. 한국인 동생이랑 같이 가봐야겠다. 그러고 보니 이제 내 뱃속에는 한국에서 먹은 것이 없고 오로지 일본에서 먹은 것들로 만 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