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9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아침 8시 기숙사를 떠났다. 버스정류장에 가기 위해 걷고 또 걸어야 한다..... 가나자와 역 정면 사진이다 원래 뭐 없는데 행사하나 보다. 의자 같은 거 때문에 예쁘게 못 찍었다.. ㅠㅠ 역으로 들어가서 왼쪽에 보면 JR 기차 티켓 사는 곳이 있다. 선더버드를 샀다. 너무 비싸!! 편도가 7130엔이다 7130엔.... 한국이 싼 걸까.. 일본이 비싼 걸까? 적응 안 되는 교통비. 그래도 여행이니까 버스 타면 고생만 하고 기차 타고 가는 게 좋고 맘 편하다. 장학금 고마워요. 한 2시간 달리니 교토역에 도착했다. 하지만 나는 오사카역까지 간다. 나중에 봐 일본 사람들은 다 개인 수첩 같은걸 들고 다니면서 일정을 적더라. 그래서 나도 수첩을 사서 매일매일 할거..
`18.04.28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은 일본인 형(친구)을 만나기로 했다. 추천하는 라멘집이 있다고~ 점심 타임만 하는 그런 라멘집이었다. 한 20분 정도 줄 섰던 거 같다. 진짜 일본에서 먹은 라멘중 손에 꼽을 맛이다. 저 밥도 진짜 맛있었다...... 또 먹고 싶어!!!!!!!!!!!!!!!!!! 이 날부터인가 돈코츠라멘보다 시오라멘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돈코츠라멘도 맛있음.!! 그리고 라운드 원 가서 볼링을 치기로 했다. 볼링 잘 못하는데... 안돼!!!!!!!ㅋㅋㅋㅋㅋㅋ 일본은 사이즈가 적힌 기계에 돈을 넣으면 신발이 튀어나왔다. (신기) 그냥 코인으로 된 빠칭코나 슬롯이 있었다. 성인들이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우리 옛날에 문방구 앞에 있는 오락기에서 나오는 코인 같은 걸로 게임하는..
`18.04.27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은 시청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 시청까지 가서 조금 혼자 산책 좀 할까 싶었다. 시청 갈 때 이 공원에서 항상 사진 찍는 거 같다. ㅋㅋㅋㅋ 구글맵을 보면서 계속 걸어갔다. 예뻐서 내려가 봤다. 날씨만 조금 더 좋았더라면.. ㅠㅠ 가까이서 보자. 정말 낭만적이었다. 오늘 날씨가 더 좋았더라면 더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을 텐데.. 올라가려면 저 다리 쪽으로 가야 했다. 다리 끝에는 부모님이 계셨던 거 같다. 눈인사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도착한 히가시차야 거리 (東茶屋) 학생들도 많이 온다. 그냥 정말 찻집들이 많아서 이름 붙여진 것 같았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앞에 커플이 잘 어울려서 그냥 같이 찍었다. 정말 일본스러운 거리였다. 메인 거리 말고 조..
`18.4.23 ~ 24를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아침은 역시나 수업. 일본어 속독 수업이다. 어제 튤립공원 갔다가 남은 과자를 싹쓸이 해와서 혼자 냠냠 먹었다. 우롱차는 내가 좋아하는차중 2등. 1등은 소켄비챠 ㅋㅋㅋ 진짜 맛있당 그리고 운동하러 갔다. 헬스장에 가는 길에 배구 or 배드민턴 하는 학생들이 있다. 밤인데도 열심히다. 일본 헬스장은 정말 모 아니면 도다. 너무 다 울그락 불그락해서 기죽는다.. ㅠㅠ 나 같은 보통사람은 쩝. 하.. 여기서 기숙사까지 20분이다 너무 멀다.... 이렇게 무난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저녁에 연구실 사람들과 같이 회식을 하러 갔다. 연구실 신입생 환영회?라고 했다. 일본은 대부분 4학년이 되면 연구실을 정하고 1년 동안 연구를 하고 졸업을 한다고 한다. (멋..
`18.04.22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놀아 놀아!! 어제 노토 갔다 와서 밤에 오늘 공원에서 먹을 도시락을 만들기 전 연습을 했다. 보통 초등학생, 중학생때 반에 꼭 한두 명은 싸왔던 베이컨 말이 밥? 을 상상했으나.. 치즈까지 넣고 하니 너무 흐물흐물 해졌다. ㅠㅠㅠㅠ.... 안에 양파나 당근같은게 튀어나오고 보기 안 좋았다.. ㅠㅠㅠ 그래도 맛은 있었음. 연습이니 날름 다 먹었다. 여기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내일 아침에는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한 채 잤다. 모두 다 맛있게 만들어 와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남기기 미안하니까 서로 다 먹느라.. ㅋㅋㅋㅋㅋㅋ 토야마에 있는 공원인데.. 보면 알겠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ㅠㅠㅠㅠ 튤립들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많이 본거같다. 튤립공원은..
`18.04.21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유학생을 데리고 같이 노토(能登)에 가는 날이다. 카카오 맵은 외국이 안 나오니.. 구글 걸 씁시다. 노토는 가나자와에서 조금 위로 가면 있다. 나름.. 시골이라 정말 경치가 예쁘다. 일본 고속도로는 처음 타봐서 가는동안 창문만 쳐다 본거 같다. 저렇게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데 일본집 지붕은 참 반짝반짝거린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이지만 겨울에 눈 때문에 그럴까? 생각했다. 내가 갔을 때는 4월이고. 2~3달 전만 해도 눈이 거의 몇십 년 만에 역대급으로 왔다고 했다. 태국 친구는 평소에 눈을 못 보는데 일본 와서 자기 키보다 높게 쌓인 눈을 봤다고.. 자고 일어나면 베란다 문을 열고 눈을 동굴처럼 파야한다고 한다. 보고 싶어!!!!!!!!!!!!..